지미션, ‘함께하는 바자회’ 캠페인 전개

기증 상품 활용한 바자회로 선교비 충당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나 기독교 단체를 위한 바자회 형식의 수익 모델이 제시됐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이 교회와 기독교 단체를 위한 ‘함께하는 바자회’ 캠페인을 통해 선교 동참과 교회 재정 자립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함께하는 바자회’는 후원 기업이 지미션에 기증한 새 상품(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을 교회 및 기독교 단체에 제공하고 교회 등이 직접 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금의 절반을 교회 재정이나 선교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바자회 물품은 지미션 창고를 방문해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선결제를 통해 공급된다. 물품 구입을 위한 결제는 카드 및 계좌이체가 가능하고, 이 수익은 지미션의 선교사역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최근 1년간 캠페인의 참여한 교회들은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다시 한번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미션 사역팀 담당자는 “많은 교회들이 재정 확보를 위해 바자회를 열고 싶어도 판매 가능한 물품을 구하기 어렵거나, 후원받은 물품이 중고이거나 질이 낮아 실제 사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지미션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 상품’만을 제공함으로써, 교회가 부담 없이 바자회를 열고 사역 재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교회 사역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신청을 통해 수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교회 및 기독교 단체는 지미션 공식 홈페이지(https://gmissio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미션은 국내 보육원 아동들과 후원자가 1 대 다수로 결연되어 정기적인 지원과 기도를 제공하는 결연 선교 후원 캠페인 ‘복음과 후원이 보육원 아동들의 삶을 구원합니다’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후원자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정기적인 편지를 주고받으며 신앙 안에서 동행하는 ‘결연 선교’로 기획됐다.

‘복음과 후원이 보육원 아동들의 삶을 구원합니다’ 캠페인은 전국 기독교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원자는 지미션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비, 생활비, 영적 돌봄을 포함한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 [보도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