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회의 리더를 세워가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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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11-07 17:14본문
열정과 자유의 땅 브라질은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많이 있지만,
말씀을 깊이 배우고 함께 살아내는 공동체로 자리 잡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성적 타락, 동성애 문제, 세력 다툼 등으로 인해
분열을 경험하는 교회도 적지 않습니다.
섬김의 중심에 서 있던 목회자들마저 마음의 상처로
자리를 떠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브라질에서 믿음을 지켜내고 있는 이들의 곁에 서서
삶으로 복음을 증거해 줄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김성주, 정진영 선교사님 가정은 이러한 브라질의 현실 속에서
현지 교회의 리더십이 말씀 위에 다시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배우는 믿음’에서 ‘함께 세워가는 믿음’으로 키워내고 있습니다.

<삶으로 믿음을 배우는 자리>
선교사님 가정은 신학교가 위치한 아찌바이아 지역에서 생활하며,
말씀을 배우고, 함께 식탁을 나누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찌바이아는 신학교가 있지만,
직접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신앙을 나누며
말씀을 가르칠 사역자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 가정은 방학 기간마다
가족 캠프와 어린이 농장 캠프를 기획하고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농장에서 뛰고, 물가에서 웃고, 연극을 통해 복음을 들으며
신앙을 머리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립니다.
이렇게 함께 웃을 수 있는 순간들이 쌓여
교회가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지쳐있는 교회에게 웃음을>
또한 선교사님은 아찌바이아 외 지역에서도
브라질 교회의 리더십을 세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 이라세마폴리스 지역의 한 교회는
오랜 시간 섬기던 성도들이 떠나고,
남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지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상 속 생계와 피로가 말씀 양육보다 크게 느껴지는 현실,
교회 안에서 발생한 관계적 상처와 분열 속에서
선교사님 가정은 예배 인도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소방서, 경찰서 전도, 양로원 방문, 김밥 나눔, 인형극 사역 등을 통해
사람들이 다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조용했던 예배당에 다시 밝은 얼굴들이 늘어가는 것,
그것이 회복의 첫걸음이었습니다.

<상처의 땅에 함께 서다>
신학교의 방학 기간에는 아마존 레띠시아 지역으로도 사역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곳에는 Buenos Amigos ‘좋은 친구들’이라는 이름의 청소년 보호 시설이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상처와 외로움 속에서 방황하다가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곳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것은
물질보다 함께 있어주는 관계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배움에서 세움으로>
상파울루 연합교회에서는 선교사님을 통해 말씀을 배운 성도들이
이제 스스로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인도자 과정에 들어섰습니다.

BEE 양육 사역을 통해
1년의 성경공부와 제자훈련 과정을 마치고,
‘배우는 사람’을 넘어 ‘세우는 사람’으로 자라기 위한
4개월간의 1:1 동행 실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흘러가는 과정입니다.
<믿음으로 계속 걸어가는 여정>
물론 브라질에서의 모든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 시간도 있었고,
홍수와 전염병 같은 자연재해 속에서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 가정은 여전히 브라질의 교회가 말씀 위에 서도록 돕는 사역을
오늘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가정이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동행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연결된 교회들과 협력하는 선교사님들이 하나 되어
브라질 교회가 말씀 위에 다시 세워지도록
- 헌신된 제자들이 자라나고,
또 다른 사람을 세우는 현지 리더십이 굳건히 세워지도록
- 김성주, 정진영 선교사님 가정이
하나님께 민감하며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후원자님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브라질 곳곳에서 새로운 리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선교사님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함께 기도해주신 동역자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열매입니다.
함께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앞으로도 지미션은
브라질 신앙 공동체가 머리로 아는 믿음을 넘어,
삶으로 살아내는 믿음을 세울 수 있도록
선교사님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열정적인 브라질이
주의 사랑이 흐르는 신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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