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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중 마주한 죽음의 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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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4-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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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이 전하는 말

지미션은 4월부터 선교사님의 간증을 성도님들께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바쁜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충분히 나누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지미션은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며, 그 현장의 은혜를 생생하게 나누려 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박수일 선교사입니다.

* 박수일 선교사 소개

에티오피아 1호 한국인 교회 개척 선교사.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지 교회를 순회하며 지친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그의 치열했던 삶과 은혜로운 여정,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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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하루만 늦게 왔어도 가망이 없었을 것이라 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꽤 내려간 ‘투루미’지역으로 전도 여행을 나갔을 때였다. 물이 거의 없는 넓은 강을 지나가야 했다. 당시 사륜구동의 차여서 충분히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강바닥이 모래여서 중간에 차가 서고 말았다. 날이 어두웠기 때문에 나와 사역자들은 강 밖으로 걸어 나와서 옥수수를 추수해서 쌓아놓은 사이에서 잠을 잔 후 아침에 일어나 주변 사람들에게 요청해서 밧줄로 묶고 차를 끌어내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집에 돌아왔는데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힘이 빠지고, 누워있고 싶어 좀 쉬면 괜찮아질 것 같았다. 감기약을 먹고 쉬고 있는데, 한 시간 정도 괜찮다가 다시 열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했다. 순간, 황열병(Yellow Fever)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야벨로에서 큰 병원이 있는 수도까지는 590킬로를 가야 하는데, 아내는 운전을 하지 못해서 병원에 갈 방법이 없었다. 그때 마침 보라나 지역을 방문하려고 왔던 YM 선교사가 우리 집에 왔다가 보라나 지역을 돌아보지도 못한 채, 아디스아바바까지 나를 데려다줘 병원에 갈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미리 운전수를 보내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조금 더 늦었으면 황열병을 치료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의사는 하루만 늦게 왔어도 가망이 없었을 것이라 했다. 황열병 약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단계인 ‘퀴니네’라는 독한 약이 몸에 들어오니 어지럽고, 힘들기 시작했다. 나는 꼬박 일주일을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왔던 어느 한 일본인은 치료 시기를 놓쳐 병원에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고, 주변에 말라리아로 먼저 하나님 곁으로 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때 하나님이 나를 살린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제2의 인생 이후로, 제3의 인생이 시작된 것이라 생각했다. 


‘비록 부족한 사람이지만 주님을 위해 할 일이 있어서 살리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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