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사역, 하나님이 보여주신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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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6-20 16:33본문
태국은 해외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요즘엔 태국의 수도인 방콕뿐만 아니라
치앙마이, 파타야, 치앙라이 등
다양한 도시로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선교사님은
한국에서 요새 뜨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한
태국 북쪽 끝에 위치한 치앙라이에서 사역하고 계시는데요.
성경 교실, 언어교육, 키다리 아저씨 등의
사역을 하는 박상봉 선교사님을 소개합니다!
선교사님은 지미션과 처음 협력할 당시에는
'양잠(누에고치)을 통한 비즈니스 선교'로
15년간 사역을 하셨는데요.
코로나 시작 바로 전 2년간
비자 문제로 한국에서 있다가
2021년 말부터 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간 태국에서는
기존에 사역하던 양잠 사역이 아닌
새로운 사역으로 시작하여야 했는데요.
선교 2막이라는 생각으로 치앙라이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계십니다.
첫 번째는 주일 성경 교실입니다.
동역교회인 싸이텅교회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사역지에 있는 교회들은
일주일에 한 번 성인들의 주일 예배만으로도 벅차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날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오는 아이들은
성인들이 예배드리는 내내 교회 밖에 방치되고 있는데요.
어린이 예배가 없는 것이 마음에 걸려 주일 성경 교실을 열었습니다.
찬양과 말씀은 비디오 영상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그날 말씀 내용과 연결해
예배 후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달란트 시장을 열어
어린이들이 교회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 친구 초청의 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22년에 시작한 주일 성경 교실이 성장하여
현재 유초등부는 매주 약 40명 출석하고 있고
새로 시작한 중등부는 10~15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매주 성경을 읽으며 묵상 내용을 나누고 있습니다.
싸이텅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이 잘 세워져 가고
주일 성경 교실의 학생들이
말씀으로 무럭무럭 성장하도록,
새로 시작한 중등부가 든든히 정착되고
믿음의 일꾼들이 양육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입니다.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는
예수님의 일꾼이 되기로 결심한 신학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목회자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역입니다.
태국의 소수민족 교회들은 대부분 재정이 부족해
목회자들이 자비를 들여 교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년을 그렇게 버티다 지쳐서, 결국 사역을 내려놓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신학을 마친 소수민족 목회자들이
재정 걱정 없이, 목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태국 북부, 라후족이 모여 사는 지역에
‘임마누엘 퉁파오 교회’라는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목회하고 있는 쏨싹 목사님은
2022년 6월부터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의 후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후원금으로 새 교회 건물을 건축하게 되었고,
마침내 2024년 11월,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 사역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고,
주님의 사역자들이 많이 세워지길 기도해 주세요.
세 번째는 CBS (치앙라이 신학교) 빠라이루앙 분교에서의 영어교육 사역입니다.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국 국경에 있는 골든트라이앵글 산속의 빠라이루앙교회는
CBS 신학교의 분교를 개설해서
산족과 미얀마, 라오스에서 국경을 넘어온 청년들에게
신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가난하거나 결손 가정의 초중등 학생들을 기숙시키며
학교에 보내는 귀한 사역도 하고 있는데요.
선교사님은 일주일에 1번 그곳의 신학생들과
초·중생 총 30명에게 영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CBS 신학교 빠라이루앙분교의 센터 건축을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돕는 손길들을 인도하여 주시길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는 마을 학교에서의 언어교육입니다.
빠뎅후어이루앙 학교에서 사역하고 있는데요.
선교사님 부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중학생에게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성탄절 행사를 계기로
15명의 학생을 교회의 토요 성경 교실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학생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언어 교육이 복음과 연결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인도하실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선교사님이 15년간 해온 사역이
현재는 다른 모양의 사역으로 변했지만
선교사님은 순종으로 사역을 확장해 나가며
감당하고 계십니다.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선교사님 부부의 영과 육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선교사님들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서
치앙라이의 복음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역해 나가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지미션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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